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고
학교폐쇄까지 불사하겠다던
대구지역 사립학교들이 어제 임시총회를 갖고 신입생 배정은 수용하겠다고 밝혀
일단 한고비는 넘겼으나,
법이 시행되더라도 법인 정관은
손대지 않고 따르지도 않겠다고 밝혀
여전히 불씨를 남겼어요.
사립중고교 법인협의회 권희태 대구시회장
"우리는 교육자이기 때문에 신입생은 받습니다. 그렇지만 법이 시행되더라도 법인 정관은
안바꾸고 따르지도 않을 겁니다." 하며
개정사학법에 대한 반대투쟁은 계속해
나가겠다고 목청을 높였어요.
허허, 교육자라서 신입생은 받는데,
법은 따르지 못하겠다~.
거, 설마하니, 교육자는 교육만 시키지
법은 안따라도 된다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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