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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사립학교가 올해 신입생 배정을
정상적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일단 고비는 넘겼지만
반발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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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사립학교들이 오늘 긴급임시총회에서
올해 신입생 배정 거부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사학에 대한 감사 등 정부 압박이 점점 커지는데다 전국 시·도 회장단이 신입생을 받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대구지역 사립학교 신입생 정원은 만 4천여 명, 전체 신입생의 60%나 돼
일단 교육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권희태 대구시회장/
한국사립중고교법인연합회
(사랍학교의 본래기능인 교육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하고자 학생을 받아서)
하지만 개정 사학법이 시행되더라도
개방형이사제 등 법을 따를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헌심판청구에서
합헌판정이 난다면 학교폐쇄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태도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INT▶권희태 대구시회장/
한국사립중고교법인연합회
(학생배정거부정도가 아니고 지금보다 강화된 방법으로 대정부 대여당 반대운동을 할 것)
(S/U)신입생 배정 거부 철회로
한고비는 넘겼지만 사학측의 반발이 여전해
개정 사학법이 시행되기까지는
논란과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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