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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노후 재래시장 상가 크랙 발견돼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1-09 18:26:02 조회수 0

서문시장 화재로 재래시장 상가 건물의
안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부 재래시장 상가에서 금이 간 것이 발견돼
보수와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한달 동안
재난 위험시설과 지역을 집중 점검한 결과,
북구 지역 5개 재래시장의 벽체 일부에
금이 짙게 간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대구시장과 칠성시장은 비교적 양호했지만,
산격종합시장을 비롯해
팔달,복현,삼성 등 5개 시장은
벽체 일부에 금이 간 것으로 파악돼
보수와 보강, 행정지도 등 지속적인 순찰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건물 외벽에 금이 있으면
건물이 무너지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며
보수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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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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