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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특별지원금 지급을 검토하는 등
생계 위기에 놓인 피해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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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지 일주일 째.
주차빌딩 입점문제가 무산되자
상인들은 주차빌딩 사용을 요청하는 시위를
매일 하고 있습니다.
(S-U)서문시장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중구청을 비롯한 행정당국에서는
상인들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중구청은 먼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비롯한
저소득 계층에게 긴급구호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영의 부구청장/대구 중구청
(당장 생계 위기에 놓은 상인들에게
100만원 씩의 구호비를 지급하겠다.)
피해 내역이 확인된 상인들에게는
무담보에 4.5% 저리로 3천 만원까지
융자도 알선합니다.
◀INT▶박국경 팀장/대구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에서는 무담보가 힘들기 때문에
보증을 받는다면 대출이 수월할 것이다.)
대구시는 행정자치부에
국민 성금 모금 신청을 하고
그 와는 별도로 오는 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주관사로 해서
20억원을 목표로 지정기탁 성금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이 달 말에는
화재 현장 감식결과가 나오는대로
건물을 철거하고 재건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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