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이
대체상가 마련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하며 어젯밤 주차빌딩에서 밤샘농성을 했습니다.
상인들은
지난 3일 주차빌딩을 임시상가로 쓰는데 대해 상인대표자들이 찬성하자
이틀간의 밤샘농성을 중단했다가
어제 상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반대가 더 많이 나와 대체상가 이용이
어려워지자 다시 밤샘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화재피해 상인들은
초기 화재진압 실패 책임규명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차빌딩을 대체상가로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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