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지난 한 해 동안 농산물 표시 위반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580여 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으며
위반 물량은 3천 300여 톤이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반업소 가운데
수입산을 제주도 돼지고기로 위장해
음식점과 학교에 납품한 업체 대표 등
상습적이고 죄질이 나쁜 7개 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중국 김치파동으로
식품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농산물에 대한 신고가
133건으로 대폭 늘었다면서,
올해도 원산지 기동단속반을 확대 편성해
수입쌀과 김치 등 주요 수입품목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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