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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명운 걸린 2006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1-04 17:32:48 조회수 0

◀ANC▶
올해는 모든 대학이 취업률과 재정을
공개해야 하는가 하면,
로스쿨과 BK21 2단계 사업이 선정되는 등
어느 해보다 변화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들은 학교의 명운이 걸린 해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부터 대학 속사정이 샅샅이 드러납니다.

지난 해 9월 공포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따라 교수 급여와 상여금,
수입지출의 산출근거까지 일반에 공개됩니다.

오는 7월에는 개정 사학법이 시행되고
학과별 미충원 현황과 취업률, 교원현황 공개
관련 법안도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과 2단계 BK21 사업도
올해 안으로 선정됩니다.

대학에서는 기회이면서도 자칫 도태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면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INT▶이용두 총장/대구대
(교육과정에 있어서나 학생지도체제,
대학행정 등 전반적인 면에서
혁신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구조조정과 특성화 추진 등으로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INT▶김달웅 총장/경북대
(IT, 첨단기술, 의과대학 수사과학대가 있는데, 의료와 법과 관련 부분을 특성화 시키는 것이 전체적인 전략입니다.)

큰 반발을 사고 있는 국립대 법인화 문제도
적잖은 갈등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S/U)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변화에 직면한
대학들은 올한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학교의 명운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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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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