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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화재 수습 진통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1-03 18:42:40 조회수 0

◀ANC▶
대구 서문시장 화재 원인에 대한 정밀 감식이
시작됐지만,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두고
주장이 제각각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서문시장 상인을 돕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정밀 감식에 나선 경찰과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최초 발화지점으로 신고된 1층 이불가게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SYN▶이명호 수사과장
"화재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가장 우선..."

경찰은 화재 당시 건물 1층에 사람이 없었던
점을 들어 누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방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SYN▶이불가게 주인
"형광등은 차단했고 형광등 말고는 다른
전기 시설이 없다.."

상인들은 특히 초기 진화 실패로 피해가
커졌다며 관련자 문책과 보상을 요구하는
농성을 계속했습니다(농성 끝났으면 '문책과 보상을 요구했다'로)

◀SYN▶이초자
"불을 초기에 끄지 못한 것이 화근..."

이런 가운데 대구시와 언론기관 홈페이지에는 상인들을 돕자는 글과 함께, 이왕이면
서문시장에서 장을 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INT▶유정희/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평소에 대형 마트 가는 편인데, 이젠
재래시장으로 가려구요."

시민단체들도 이에 적극 동조하고 있어
서문시장 영세 상인 돕기 움직임이
시민 운동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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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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