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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가 끊이지 않았던 서문시장 안에는
소방파출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번 화재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스프링클러도 먹통이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대형화재가 끊이지 않자 지난 78년
서문시장안에 소방파출소가 설치됐습니다.
처음 불이 난 곳과 직선거리로
불과 30-4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매시간 시장안 소방순찰을 한다는 소방당국은
처음 출동했을때 불길이 워낙 커
초기진압이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INT▶이강동/대구시소방본부 방호담당
(소방파출소는 시장 예찰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데 예찰때는 발견못했다.)
최근 리모델링한 건물의 스프링클러는
제대로 작동했을까?
48톤의 물을 저장해둔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한 지점에서 시작된 불길이
이처럼 커지기는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밸브가 잠겼거나
물이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INT▶최영상 교수/대구보건대 소방안전과
(48톤의 물에 밸브 개방과 함게 쏟아졌다면
다 꺼지지 않더라도 근처로 확산되지는 않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점검은 제대로 했는지,
불이 겉잡을수 없을때까지 초기대응은 왜 못했는지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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