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데 격분한
40대 남자가 지구대에 불을 지르려다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음주 운전 단속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불을 지르려한 혐의로
대구시 동구 율하동 47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7시 쯤
혈중알콜농도 0.167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1시간이 지나 다시 지구대로 들어와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자신의 몸 등에 붓고
불을 지르려다 경찰의 제지로 실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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