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상품권 환전을 해 온
오락실 업주와 환전상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대구시 수성구의 한 오락실 업주
37살 김모 씨와 환전상 38살 한모 씨 등
모두 6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김 씨에 대해
상품권 불법 환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서로 짜고
오락실 주변에 상품권 환전소를 차린 뒤
손님들에게 5천원 짜리 상품권을 받아
4천 500원에 내주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1억 4천여 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1월 말부터 특별 단속을 벌여
지금까지 불법 환전 행위 3건,
경품취급 기준위반 행위 52건 등을 적발해
2명을 구속하고, 13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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