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원서접수 막판 대혼란

조재한 기자 입력 2005-12-28 17:40:52 조회수 0

◀ANC▶
대입 정시모집 마감일인 오늘
지원자가 폭주하면서 원서접수 인터넷 서버가 마비돼 큰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마감도 내일로 연장됐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인터넷 접수 마감시간인 낮 12시를 앞두고
원서접수 인터넷 서버가 마비됐습니다.

원서접수를 못한 수험생들은
하루종일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INT▶김충원/수험생(하단)
(아예 (접속이) 안되니까
(접수대행업체) 2-3곳 접속해봤는데
지금 2시간도 안남았는데
될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죠.)

오후 들어서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자
교육부는 마감시간을 내일 오후 5시까지
연장한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
경일대는 마감시한을 내일 오후 5시로 늦췄고,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는 내일 낮 12시까지 원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공개한 대학별 지원현황을 보면 경북대가 평균 3.1대 1, 영남대는 2.56대 1,
계명대는 3.5대 1 를 기록하는 등
대구권 대학 대부분 학과에서 정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졸업후 취업이 유리한 학과의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INT▶옥정윤 진로상담부장/대륜고
(인문계열은 주로 법학, 경제, 경영,
자연계는 의약,한의,치의예,IT산업관련 학과를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터넷 원서접수가
제대로 되지 않자 미리 대비하지 못한
교육당국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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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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