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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의 눈은 스스로 치우자는
시민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눈을 치우지 않으면
사고 책임을 져야하는 조례도 제정됩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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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쏟아진 눈에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집 앞은 물론이고,
건물 앞 인도에도 눈을 치우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커 보입니다.
도심 빙판길 사고를 막기 위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시민운동이
시작됐습니다.
◀INT▶김재욱/대구시 치수방재과
"시민들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 "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INT▶주문희/대구시 신매동
"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죠. "
앞으로는
건축물 관리자가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에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도록 하는 조례도 추진됩니다.
S/U)현재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중구에서만
이 같은 조례를 통과시켰고,
나머지 지자체에선 조례 제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내 집 앞 눈치우기를 법으로
강제하는 데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참여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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