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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한파보다 무관심이 더 해

권윤수 기자 입력 2005-12-20 18:44:13 조회수 0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수도 계량기가 얼어서 터져버리는
동파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헌데-사고 원인을 조사해 보면
안타깝게도 관심만 기울였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었다지 뭡니까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의 한 공무원은
"계량기 주변에 헝겊으로만 감싸줘도
얼어버리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전화 한 통화면 공짜로 계량기를 갈아주니까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 라면서 안타까워했어요.

네---올해는 기습 한파가 수시로 찾아온다고
하니, 이제라도 신경 좀 씁시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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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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