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지하철역 주변에 분양하는 역세권 아파트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제 1차 계약을 끝낸 달성군 죽곡지구의
도시개발공사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대실역이 있는데다
분양가가 평당 550만원대로 비교적 싼 덕분에
전체 2천 80여 가구 가운데
계약률이 80%를 넘었습니다.
지난 12일 1차 계약을 마친 지하철 2호선
상인역 부근의 대림아파트도
평당 740만원에서 860만원의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약률이 97%였습니다.
이밖에 수성구 사월동 지하철 사월역 옆에
590여 가구를 분양하는 효성아파트의 경우는
청약 첫 날인 어제 36평과 40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역세권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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