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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 F-15K가
'슬램 이글'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
창공을 날기 시작했습니다.
권윤수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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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전투기 F-15K가 이륙하기가 무섭게
하늘 높이 솟아 오릅니다.
최대속도 마하 2.3에
전투 행동반경 천 800킬로미터로
기상에 관계없이 한반도 전 지역에서
작전이 가능한 F-15K는 지금까지
넉 대가 들어와 있습니다.
◀INT▶김주일 소령/F-15K 조종사
(조종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 최선을 다해
한반도를 지키겠다.)
앞으로 한반도의 하늘을 지키게 될 F-15K는
'전승을 거두다'는 뜻인
'슬램이글(Slam Eagle)'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았습니다.
◀INT▶윤광웅/국방부장관
(대한민국의 국력이 강해졌다는 것에
자부와 긍지를 느낀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종사들이 기종 전환 훈련을
받게 되고, 신형 유도탄과 수리에 필요한
부속품도 차례로 들여옵니다.
(S-U)2007년에 실전에 투입될 F-15K는
오는 2008년까지 우리나라에 마흔 대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한편, 더 빨라진 전투기의
도입 축하행사가 치러지는 동안
공군기지 주변의 주민들은
삭발 의지까지 내 보이며
전투기 배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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