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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통적인 인기학과 지원이 줄어든 반면
사회과학계열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수학생들의 수도권 선호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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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입종합학원에서
수능 4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가채점 360점 이상
재학생과 재수생 6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연계에서는 전통적인 인기학과였던
의약계열 선호도가 지난해 75%에서 70%로
떨어진 반면, 이공계열은 20%에서 29%로
상승했습니다.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대학이 늘어나고,
의학계열 종사자가 많아지면서 예전만큼
장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된
때문으로 보입니다.
인문계는 사범계열과 법대 선호도는
뚝 떨어졌지만 사회과학계열은 크게 올라
최고 인기학과로 떠올랐습니다.
◀INT▶윤일현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사회과학 기초학문에 대한 소양과 어학,
글로벌 엘리트가 되기 위해 사회학문을 먼저하고 취업이나 로스쿨 진학에 유리하기 때문)
진학시 고려사항으로는
학교지명도가 11% 포인트나 올랐고,
수도권으로 가겠다는 학생이
인문계는 96%, 자연계는 79%로 조사돼
고득점자들의 수도권집중은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S/U)고득점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선호도가 갈수록 커지면서 지역 대학들의 우수학생잡기경쟁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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