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대구 대덕산 달비골 정상에서 난 불은
오늘 오전 8시 쯤에서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어제 밤이 깊어
소방 헬리콥터를 동원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소방대원과 공무원들은
오늘 날이 밝자마자 헬리콥터로 진화에 나서
오전 8시 쯤 불길을 잡은 뒤
지금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되고 있는
이번 산불은 어젯밤 8시 10분 쯤
발생해 2시간 만에 꺼진 뒤
오늘 새벽 불길이 다시 살아났는데,
지금까지 임야 천 500여 평을 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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