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자가 이혼한 전 부인의 집에 찾아가
부인과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기는 분신자살을 시도해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 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59살 박모 씨가
최근 이혼한 부인 46살 이모 여인이
부모님과 함께 운영하는 분식점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부인과 장인 69살 이모 씨를 찌르고,
자신은 몸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질러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장모 69살 이모 여인과 처제도
난동을 부리던 박 씨를 말리다가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전 처와 이혼을 한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