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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능이 끝나고 가채점을 해 본 결과
원점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0점 정도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리와 외국어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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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들이 수능을 잘 치렀는지,
친구들과 모여 한문제씩 분석을 합니다.
지난해 수능과 모의평가때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탓에 실망감이 커 보입니다.
◀INT▶김수진/수험생
(수리와 외국어가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고
외국어에서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INT▶허유라/수험생
(기대했던 것 보다는 실망도 많이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와
대구지역 60개 고등학교 2만 5천여 명의
성적을 가채점 한 결과
언어영역에서는 만점자가 속출하는 등
원점수 기준으로 평균 7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리는 '나'형만 1점 올랐을뿐
수리 '가'와 외국어, 탐구영역은 모두 큰 폭으로 떨어져 인문계, 자연계 모두 평균 10점 가량
점수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따라서 정시모집에서는 점수가 많이 떨어진
수리와 외국어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한갑수 회장/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수리와 외국어 영역을 잘본 학생은
정시에 모집하면 유리할 것.)
하지만 대입의 실질적인 잣대인 표준점수가
나오지 않아 점수가 통보될 때까지
진학지도에는 상당한 혼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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