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 쯤
대구시 수성구 파동 뒷산 용지봉에서
등산객의 실화로 보이는 불이 나
임야 300여 평을 태우고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낮 12시 40분 쯤에는
김천시 대덕면 내감리 야산에서
44살 윤모 씨가 농업폐기물을 태우다 불이 나
윤 씨가 화상을 입었고,
잡초 등 500여 평이 탔습니다.
11시 20분 쯤에도
영천시 청통면 애련리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보이는 불이 나
임야 600여평을 태웠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