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대구 지역에
오늘 새벽 연쇄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점포 9개 등이 불탔습니다.
오늘 새벽 4시 쯤
대구시 중구 동성로의 한 식당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이웃 옷가게와 액세서리가게로 번져
점포 9개가 모두 불탔습니다.
불이 나자 식당에서 자고 있던 3명이
대피했지만, 식당 주인 72살 김모 할머니는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식당에 침입 흔적이 없어
방화의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점포 화재 전,후 15분 간격으로
인근 건물과 주차된 차량에서도 잇달아 불이 나
방화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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