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학 구조조정 무산 불이익 커

조재한 기자 입력 2005-11-17 16:48:44 조회수 0

◀ANC▶
구조개혁이 부진했던
대구와 경북지역 국립대학이
불이익을 톡톡히 보게 됐습니다.

교수 증원에서 제외되는가 하면
정부지원금도 놓치고 있습니다.

조재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안동대학교는 대구·경북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구조개혁 선도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입학정원을 10%줄이고 12개 연구소를 3개로
통합하겠다는 구조개혁 방침에
교육부는, 지원금 6억원, 교수 6명 증원,
누리사업 등에 있어서 가산점을 주기로 하는 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INT▶권영건 총장/안동대(전화)
(대학이 성장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자신감과
경영의 효율화라는 의지가 팽배해졌습니다.)

하지만 안동대를 제외한 다른 지역 국립대는
철저하게 소외받고 있습니다.

통합이 무산됐던 경북대와 상주대,
금오공대 등은 정부지원은 물론
교수 증원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이같은 불이익에 국립대 통합논의가
다시 고개를 드는 등 강도높은 구조개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최무혁 기획처장/경북대
(사실 위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름의 구조개혁이나 타대학과의 통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S/U)구조개혁이 늦어지면서
지역 국립대에 각종 불이익이 잇따르자
대학마다 구조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위기감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