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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수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돼 충격을 줬습니다만
올해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금속탐지기까지
도입하는 등 대책과 처벌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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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시험장에서는
모든 복도 감독관이 금속탐지기를 휴대해
시험시간 도중 이동학생에 대해
검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1교시와 3교시에는 본인 확인시간을 신설해
대리시험을 차단합니다.
반입금지물품도 확대됩니다.
◀INT▶박정곤 장학사/대구시교육청
(시각표시기능외에 다른 기능이 있는 시계는
반입금지, 혹 휴대하면 감독관에게 줘야되고, 휴대전화는 소지하기만 해도 부정행위로 간주)
(S/U)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시험무효는 물론 다음해에도 수능 응시를
못하는 등 처벌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국회통과가 늦어지던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오늘 통과돼 응시제한과 함께 40시간 이하의
인성교육도 받아야 합니다.
수능 이후 답안지 검사를 통해 부정행위가
드러나면 성적무효와 함께 대학입학도
취소됩니다.
◀INT▶이상호 중등교육과장/대구시교육청
(그동안 쌓은 실력 발휘, 수능부정없애
대구학생 명예와 자존심 높이길.)
입시전문가들은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부정행위에 신경쓰다보면
평소실력조차 발휘할 수 없다며 정정당당하게
시험에 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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