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교육청은,
학교별 투표를 거쳐 내일까지 시범학교 지정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오늘까지 10여개 학교가 신청을 했는데,
내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은 뒤
오는 17일 초중고 6개 시범학교를
지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전교조 대구지부는
지난 11일 대구시내 모 중학교의
지정신청 투표에서 반대가 많아 부결됐지만
간부교사가 개별교사에게 공개적으로
찬반을 다시 물어 통과시키는 등
여러 학교에서 비민주적 공개투표와
재투표를 하고 있다며
시범학교 선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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