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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의 변신

조재한 기자 입력 2005-11-12 17:38:12 조회수 0

◀ANC▶
요즘 학교도서관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보유한 책이 크게 늘어났고
시청각실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웬만한 공공도서관 못지않은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교실 11개 크기의 초등학교 도서관 한켠에서
수업이 한창입니다.

멸종해버린 공룡에 대한 교사의 기본 설명에
이어 학생들은 조별토의를 거쳐
발표내용을 정하고,
2만여 권의 도서관 비치 도서 가운데서
필요한 자료를 직접 찾아
파워포인트 작업까지 끝냅니다.

DVD와 컴퓨터, 영상자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전교생 천 800여 명 가운데
하루 평균 약 500명의 학생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INT▶이정은 4학년/동성초등학교
(도서관에 매일오고 지정과제를 많이 해요.
책달력, 원고지 글쓰기, 독서 같은 것.)

교사 설명에만 의존하던 수업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INT▶김혜정 교사/동성초등학교
(정보학습실에서는 컴퓨터로 인터넷검색을
할 수 있고, 모둠학습실에서는 함께 모여
책을 읽고 토의할 수 있습니다.)

2년전 시작된 학교도서관 활성화 계획으로
대구에서만 160여 개 학교의 도서관이
이처럼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S/U)학교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곳이 아니라 학습자료를 찾아내고
활용하는 종합학습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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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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