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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구시내 각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조류독감 파동의 영향 탓인지
말그대로 북새통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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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보건소 입구가
노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보건소 문을 열기도 전인
새벽부터 길게 늘어선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어집니다.
◀INT▶유순태/대구시 산격동
(8시 반 쯤 나왔는데,이렇게 기다리고 있었다.)
◀INT▶김귀례/대구시 무태동
(해마다 노인들이 많아서 복잡하다.)
접종비가 일반 병,의원의 3분의 1정도로
싼 데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어느 해보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구시가 올해 확보한 백신은
예년과 비슷한 10만명 분.
(S-U)보건소 측은 예방 접종을 시작한 지
열흘이 지나면 백신이 바닥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 보건소의 독감예방접종은
만 61세 이상 주민과 닭, 오리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편
경상북도도 50만 명 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지난 달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했는데,
백신 부족 사태가 예년보다
훨씬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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