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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등학교 입시를 앞둔 중학생들 사이에
실업고 지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기 적성도 고려하지만
특별전형 등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대학진학이 점점 유리해지고 있어
입시 전략의 하나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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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시철을 앞두고
중3 교실은 진학상담이 한창입니다.
과거 대학에 가기 위해 대부분 인문계를
선택하던 것과 달리 실업계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학입시 전형이 다양해지면서
대학마다 실업계 학생을 위한 동일계 전형을
실시하고 있고,
내신비율 확대로 실업계 학생들의 대학진학이 그만큼 유리해졌기 때문입니다.
◀INT▶최규찬/중학교 3학년
(제꿈이 엔지니어인데
남보다 빨리 취업해 성공하기 위해서)
◀INT▶이중희/중학교 3학년
(공업쪽이 적성에 맞아 공고지원, 공고졸업후에는 공대쪽으로 가서 꿈을 이루기 위해 지원)
상위권 성적이면 무조건 인문계 진학을 시키던 진학지도도 학생들의 소신지원을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INT▶정희영 3학년 부장교사/신암중학교
(대학나와도 취업보장 안되는 것 알고,
앞으로 학력보다 기능이나 전문기술이 인정받은 사회란걸 알고 있는 것 같아요.)
(S/U)심각한 취업난과 대입전형의 다양화로
고등학교 입시에서도 실업고 지원이 늘어나는 등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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