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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미사일 추진체
폭발 사고에 대한 정밀 감식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문제점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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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트레일러 바퀴와 차축을 분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고원인이 차량의 자체 결함인지
아니면 정비불량인지 가리기 위해서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군 관계자등
20여명이 사고 트레일러에 대한
정밀 감식을 오늘 실시했습니다.
(스탠드업)
"특히 오늘 정밀 감식에서는 불이
급속하게 확산된 경위와 추진체가
폭발하게 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를 위해 대구 공군기지에 옮겨 놓은
불에 타지 않은
또다른 추진체와의 비교감식도 실시했습니다.
◀INT▶박남규/국과수 화재연구실장
" 여러 가지를 모두 검토하고 있습니다. "
경찰에 입건된 트레일러 운전자 박모씨는
사전에 회사나 군 당국으로부터 안전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미사일 부품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일부 차량에 호송관이 동승하지 않은
경위등에 대해서도
군 수사당국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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