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기업외면,인력 사장

조재한 기자 입력 2005-10-27 16:58:50 조회수 0

◀ANC▶
이렇게 우수한 기능인력들도
막상 졸업을 하고 나면 막막해집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외면을 하고 있는데다
상당수 학생들은 취업보다는
진학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취직은
하늘의 별따깁니다.

대기업에서는 대졸자를 선호하고
중소제조업체마저도 기술과 무관한
단순인력을 뽑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INT▶신한교 실업교육부장/경북기계공고
(얘들은 현장에서 바로 100%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학생들입니다. 학력중시 풍조가
되다보니까 대우를 못받게 되는 거죠.)

실업고 졸업생들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업체는 업체대로 할 말이 많습니다.

◀INT▶중소기업 관계자(하단-음성변조)
(제조업 생산일 자체를 기피하기 때문에
산업현장에서는 인력을 모자라다보니까
대체인력으로 아주머니나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S/U)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서도
70% 이상의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취업률은 30%가 채 되지 않습니다.

◀INT▶정기수/경북기계공고
(대학졸업하면 대우가 달라지니까
대졸은 회사에서 인정받고
고졸은 무시당한다는 생각 많이 하죠.)

기능과 기술보다는 학력을 중시하는
잘못된 풍토가
우수한 기능을 갖춘 실업고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선택하는 악순환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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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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