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실업고, 우수인력 양성

조재한 기자 입력 2005-10-27 16:58:44 조회수 0

◀ANC▶
오늘은 이공계 기능인력 문제를 집중
점검합니다.

이공계 기피현상 속에서도
실업계 고등학교는 각종 기능대회를 휩쓸고,
학교기업까지 만들어
제품을 생산할 정도로
최고의 기능인력 양성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산업현장에서는 실업고 출신자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기계공고 3학년 여혁동군은
이달 초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를 목에 걸었습니다.

여 군은,
도면해독력과 창의적 프로그래밍 등에서
최고기술을 인정받았습니다.

◀INT▶여혁동/경북기계공고 3학년
(전국대회 금메달 따고,지금은 세계 대회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 군외에도
6명이 금메달을 휩쓸어
최우수 실업교육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대구서부공고는 기능인력들이 지역 산업체들과
협력을 맺고 학교기업까지 만들어
수출용 자동차 생산설비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기술은 웬만한 숙련공을 능가합니다.

◀INT▶이동열 품질관리부장/NRT(주)
(제품생산 초기에는 불량률이 높았지만
교육, 기술 지원하면서 지금은 굉장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INT▶이상배 교감/대구서부공고
(여기서 직접 산업현장에서 소요되는 것을
생산해보고 그 기술을 습득해서
바로 산업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게
학교기업입니다.)

중화학공업 성장시대의 밑거름이 됐던
실업계 고등학교는,
세계무대에서도 기능을 인정받을 정도로
우수한 기능인력들을 배출,
첨단과학시대에서도 기능인력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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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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