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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알이 나온 중국산 김치에 대해
모두 회수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2개 업체에서
유통시킨 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나왔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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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을 경악하게 만든
문제의 김치는 대구,경북 지역에도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산 김치를 수입한 뒤 포장해 팔아 온
대구,경북의 김치 생산 업체 가운데
2곳이 기생충알이 들어 있는 김치를
시장에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윤종명 식품안전관리팀장(전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우리 관내에 있는 업소 2곳에서 기생충 알이 나와 회수 조치를 했다.)
적발된 곳은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한 업체와
구미시에 있는 한 업체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전국의 다른 10여개 업체와 함께
기생충알이 나와 부적합 업체로 판명됐습니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 이름과
김치제품의 이름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놓고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치에 대한 공포는 식약청이
중국산 배추를 쓰는 국산 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나올 수 있다고 밝히면서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전국의 김치 290개 제품을
모두 수거해 기생충 검사를 거쳐
모레 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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