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개통된
지하철 2호선의 안전성이 크게 강화됐다는
보도를 해드렸습니다만,
안전뿐 아니라 승객들을
범죄로부터도 보호하기 위해서,
지하철 경찰대가 본격적인 임무수행을
시작했습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ND▶
◀VCR▶
대구 지하철 2호선 반월당 역.
이른 아침부터 회의가 한창입니다.
구간 별로 각자의 임무를 확인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차례 나서는 순찰이지만
얼굴엔 매번 긴장감이 묻어 납니다.
◀SYN▶
"열차가 다니면 떨어져 계시다가
안전하게 타세요."
유독 지하철과 관련한 대형 사고가
잇달았던 터라 잠시라도 한 눈을
팔 수 없습니다.
쓰레기통을 꼼꼼히 살펴 보고
검문 검색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SYN▶
"1794016...확인바람.."
S/U) 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지하철을 포함한 지하 공간이 이제 시민들의
주요 생활공간이됨에 따라 치안의
핵심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순찰 근무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전동차에 탑승해 적극적인
치안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이광석/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경찰들이 있고 전동차를 타고 해서
마음도 든든하고..."
지하철 치안을 전담하고 있는 지하철 경찰대.
20명으로 구성된 대원들이
형사팀과 순찰팀 등으로 나뉘어
테러와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INT▶허노학 경위/대구 지하철 경찰대
" 범죄 없는 지하철을 만들겠습니다."
답답한 지하에서 '범죄 없는 지하철'을 만들겠다는 지하철 경찰대의 움직임이 바빠졌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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