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지하철 2호선의 개통식이
어제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오늘 아침이 개통식 이후
첫 출근길입니다.
취재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출근길 표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재형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오늘 새벽 5시 반부터
문양과 사월역 등 4개 역사에서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첫 출근길 시민을 태우고 힘차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첫 출근길이라
지하철 2호선은 아직 한산한 편입니다.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꾸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담티역과 계명대 역 등
학교 주변지역으로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고,
또 시지 등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직장인들과 성서공단의 근로자들도
자가용 대신에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는 모습이 눈에 띱니다.
이 때문에 달구벌 대로도 평소보다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지하철 공사에는
2호선의 운행시각과 환승 장소 등을
문의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폭주해
지하철 2호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어제 하루 동안 10만 여명이 지하철
2호선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승을 하는 승객을 포함해
하루 평균 32만여 명이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