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이 개통하면
성서공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방식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성서공단 입주업체 870개 2만 4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는 44%에 이르는 만여 명이 자가용,
33%가 통근차량, 10%가 버스나 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2호선이 개통하면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9천여 명으로
8%가량 줄어들고, 통근차량은 5%,
버스나 택시이용은 32%나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기숙사 생활자 역시
지하철 2호선 개통 이후에는
9%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지하철과 연계한 순환버스를 신설하고,
통근버스의 노선도 바꿀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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