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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이어진 한국시리즈 1,2차전은
모두 삼성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승리의 원동력과 그 원인 그리고
내일부터 펼쳐질 원정 3연전을
석원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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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과 2차전, 삼성은 두 경기 모두
역전승을 거두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특히, 연장 승부를 펼치며
역대 포스트시즌
최장 경기 시간인 4시간 45분을 기록한
어제 경기는 명승부 가운데 명승부였습니다.
◀INT▶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지금처럼 팀을 계속 끌고 가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겠다."
원정 두 경기를 모두 내준 두산은
홈에서의 대반격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INT▶김경문 감독 / 두산 베어스
"잠실이 홈인만큼 새롭게 시작하겠다."
1,2차전 승리에 일등공신은 김재걸.
1차전 박종호의 부상으로 대신 출장한
김재걸은 두 경기 6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의 순간마다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INT▶김재걸 / 삼성 라이온즈
"지금 분위기라면 충분히 우승까지 갈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마운드에서는 신인 오승환이
두 게임을 모두 마무리지으며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INT▶오승환 / 삼성 라이온즈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2차전을 다 잡은 삼성이
2002년의 영광을 재연할수 있을지,
아니면 1차전을 내준 한국시리즈에서
2차례나 역전 우승을 차지한
두산의 투지가 되살아 날지,
S/U)경기마다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갈수록 관심을 더해가는 한국시리즈는
내일부터 잠실구장에서 계속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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