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라시대의 찬란한 문화를 엿볼수 있는
'신라 와당'전이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기와에 새긴 무늬 하나하나에
신라인들의 예술성과 삶이 녹아납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막새'로도 일컫는 '와당',
신라 초기에는 고구려와 백제의 특징을 조합해 발전시킨 부드럽고 풍만한 느낌을 담아냅니다.
수막새는 점점 화려해져 꽃잎 수는
점점 많아지고 불교계의 상상의 꽃
보상화무늬까지 다양한 모습을 합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용이나 기린, 사자같은
동물무늬가 수막새의 또다른 특징이 됩니다.
◀INT▶여중철 관장/영남대 박물관
(이안에 등장한 동물들은 불교하고 관계된 것, 신라가 불교를 통해 나라를 부국으로 만들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귀신의 얼굴'과 '용의 모습'으로
학계에 논란이 되고 있는 '귀면와'는
악귀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매우 강한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INT▶김대환 학예연구사/영남대 박물관
(문양을 기왓집에 얹었다는 의도는
국가와 사찰, 집안에 영속적으로 잘 번영하고 길상적으로 잘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의도)
궁이나 사찰 등에서 쓰인 '와당' 40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전에서는 천년동안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신라의 멋을 엿볼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