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서도
장애인 이동권이 확보되지 않는 등
대구지역 장애학생 편의시설이
전국 최하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역 초·중·고 특수학급 설치학교
159곳 가운데 복도손잡이 설치율이
16% 밖에 되지 않는 등 주출입로 접근로나
휠체어 리프트 같은 각종 편의시설 설치율은 56%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72%에 훨씬 못 미칠 뿐 아니라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 수준입니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유아 540여 명 가운데
120여 명만 특수교육을 받고 있어
특수교육 수혜율은 23%로
경남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대구지역 장애교육에 대한 행정·재정지원이
크게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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