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사설모의고사 금지지침에도 불구하고 대구지역 고등학교들은 계속 실시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인문계 65개 고등학교에서
지난 2003년부터 올 7월까지 사설 모의고사를 무려 천 480여 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순영의원은 대구의 사설모의고사 실시 학교는 65%로, 전국 평균 13%보다 훨씬 높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구지역 고등학교들이 집단적으로
교육부 지침을 어기고 있다며 실질적인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