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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쌀 시판에 대한 국회 비준이
늦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시기일 뿐,
수입쌀이 국내 시판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중국쌀은 국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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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펼쳐진 들.
이곳에서 자라는 벼는 모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것입니다.
일부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되지만
대부분은 일본같은 외국 수출용입니다.
◀INT▶ 박점식/오상시 벼 전업농
# 3 00:13:05 - 13:18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재배 농산물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찾는 사람이 있어야 친환경농사를 짓지, 찾는 사람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친환경재배된 쌀은
주로 5kg짜리 소포장에, 진공포장을 하고
포장지에는 영어로 밥짓는 법까지 표기돼
있습니다.
◀INT▶ 주동수/오상시 조선족 향민정부 당서기 #1 00:46:40 - 46:50
생산량이 적더라도 우수한 품질의 쌀을 길러낼 겁니다. 한국에 쌀을 수출하게 되면 한국사람들 입맛에 맞는 쌀을 많이 생산할 것입니다.
중국쌀 값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국산 쌀의 1/5값입니다.
◀INT▶ 손재근/경북대 교수
# 1 08:11:45 - 12:00
유기농 쌀까지 생산을 해서 우리나라에 수출하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쌀들이 들어왔을때 아마 품질면에서 우리 쌀과 차별화하기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제 쌀도 가격과 품질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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