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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포츠 소식을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2011년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대구시가 준비한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오늘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유명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석원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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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선수들의 불꽃튀는 대결.
세계의 벽은 높았고, 선수들의 대결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참가한 선수들도 자신들의 거둔
결과에 만족한 표정입니다.
◀INT▶ 게이틀린 / 남자 100m우승
"마지막 스퍼트에서 느낌이 좋았다.
트랙도 좋고, 여러모로 느낌이 좋은 곳이다.
다시와서 꼭 경기를 펼치고 싶다."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은
숨막히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10.26초의
기록으로 10초벽 돌파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거침없는 레이스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밖에도 여자 100m의 로린 윌리암스,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브래드 워커,
여자 5000m의 디바바 자매 등 세계 유명
선수들은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S/U)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펼치는
최고 수준의 경기에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국 선수들도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여자 5000m의 이은정과 남자 110m허들의
박태경은 3위를, 여자 100m 허들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이연경 선수는
2위에 올라 한국선수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INT▶ 이연경 / 여자100m허들 2위
"대구에서 이렇게 큰 대회를 하는데
참가하게되서 영광이고 앞으로 더 좋은
성적 보여드리겠습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유치를 위해
대구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구국제육상대회
15개 종목에 국내외 140여명의 선수들의
열전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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