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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3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제 다음달에 펼쳐질
한국시리즈에 대비해야 할텐데
삼성 라이온즈 우승의 의미와
한국시리즈를 앞둔 과제는 무엇인지
윤영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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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사자군단이 3년만에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수들의 활약도 활약이지만
무엇보다 신임감독으로 우승을 차지한
선동열 감독에게 그 의미는 남다릅니다.
◀INT▶ 선동열 감독
"정규시즌 1위를 해도 마음이 무겁다. 더 큰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한국시리즈까지 최선 다하겠다"
시즌 초반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삼성은 2위에 머문 20일 정도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시즌 내내 1위를 달렸지만
고비도 있었습니다.
6월 들어 '더위 먹은 사자'는 모든 부분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투타 불균형이 빚어지면서 절대 강자'의
지위는 무너졌고, 6월말,
시즌 첫 충격적인 6연패에 빠지면서
팬들이 비난도 많았습니다.
7월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던
삼성은 8월과 9월, 안정된 전력을 보이며
1위를 지켜냅니다.
◀INT▶ 홍승규 해설위원
"야수에게는 플래툰 시스템, 투수에게는 투수분업화를 하면서 삼성이 투타 균형을 맞출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다음달 펼쳐질 한국시리즈.
시즌 막판 막강 마운드라 불리던
투수진의 붕괴와 타선의 응집력 부족은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삼성의 최우선 과젭니다..
9월 들어 타격은 점차 상승세를 보이곤
있지만, 투타의 균형은 시즌 초반에
비해 불안해 보입니다.
다음달 15일 펼쳐질 한국시리즈까지
이같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느냐에 따라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여부가
판가름 날 것입니다.
MBC뉴스 윤영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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