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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막바지를 향해가는 2005 프로야구.
이번 주 막판 상위권 순위 다툼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
열기는 시즌 최고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3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마무리와 우승 가능성을
석원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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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프로야구는 다시 팬들을 야구장으로
끌어들였습니다.
8년만에 322만 관중을 돌파했고,
팬들은 다시 열광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혼전 양상을 보이던
상위권 다툼도 시즌 막판까지 순위를
단정짓기 힘들 정도로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 않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몇차례 위기를 잘 넘기며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 라이온즈.
지난주 현대에게 3연패를 당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의 단꿈을 한주 더 미뤄야 했습니다.
2위 SK와 2게임 반 차이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는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한국시리즈 직행 여부를 이번 주안에
판가름 낼 것으로 보입니다.
LG와의 내일 홈경기 이후 기아와 펼칠
원정 2연전, 그리고 주말 두산과의 경기까지
4경기가 예정된 삼성은,
시즌 막판 부활한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짓겠다는 각옵니다.
가을잔치의 꽃이라 불리우는 한국시리즈.
그 직행을 위한 사자들의 행진은 이번주도
많은 야구팬들을 흥분시킬 것입니다.
특히 내일 펼쳐질 LG와의 일전은
더욱 중요한 한판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칫, 내일 경기를 내주며 연패에
빠진다면 내내 지켜온 1위 자리까지
내줘야 할 상황.
과연,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으며 지난해 놓친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아니면 포스트 시즌의 힘겨운 사투 속에
빠져들지, 팬들의 관심은 더해만 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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