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을 하다 국내로 되돌아오는 학생이
대구·경북에서 연간 500명을 넘어서는 등
상당수가 조기유학에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해외유학을 하다 국내로 편입한 학생은 대구·경북에서 550여 명이었고,
올해는 1학기에만 390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6개 시·군 가운데
경기도와 서울, 대전 등에 이어
대구는 6번째, 경북은 7번째로 많았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국내편입학생이 만 900여 명으로
지난 해 해외유학이나 이민으로
한국을 떠난 학생이 2만여 명임을 감안할때
상당수가 현지적응에 어려움을 겪다 돌아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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