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고등학생 10명 가운데 1명이 수업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의원이 밝힌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으로
대구지역 수업료 미납 고등학생 비율은 9.2%로 일년전 6.5%보다 크게 높아졌고
전국평균 6.1%보다도 훨씬 높았습니다.
이 가운데 인문계 미납비율은 7%였지만
실업계는 미납비율이 15.4%로
특히 심각했습니다.
경북지역은 인문계 4.7%, 실업계 5.2%로
전국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최순영의원측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저소득층이 증가하면서 생긴 결과로 보인다며 수업료 감면 등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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