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를 하다 벌에 쏘이는 경우가 급증해
성묘객들의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달 말까지 경북에서 벌에 쏘여
119 구조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527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362건에 비해
46%가 늘어났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9%로 가장 많았고
40대 22%, 30대 이하 19% 순이었습니다.
소방관계자는 벌초나 야외작업시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요란한 옷차림이나 짙은 향수, 화장품, 머리기름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먼저 제거하고, 꿀벌의 경우 비눗물로 깨끗힌 씻은뒤 얼음찜질하고 호흡곤란이나 두드러기가 나면 즉각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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