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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대학연구비가
일부 대학에 편중되고 있습니다.
지방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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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이 밝힌
2003년도 정부기관 지원 대학전임교원 연구비는
포항공대가 1인당 평균 2억 2천여 만원으로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경북대는 5천 여만원으로 11위를 차지했지만
액수는 포항공대의 24%수준에 그쳤습니다.[C.G]
대구·경북에서는 두 대학만 20위권에 들었을뿐 나머지 대학들은 훨씬 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악한 연구비는 연구활동을 위축시키고
대학의 경쟁력을 떨어뜨려 대학원생 충원
기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모 대학 연구비 담당자(하단)
(지방대학에 대학원생들이 안들어오니까
저희들은 또 연구원이 없어서 신청을 안하게
되고 안하면 대학원생 등록금도 댈 수 없고
그렇게 악순환이 되죠)
이미 떨어질때로 떨어져버린 연구기능을 살리기 위해서는 상위권 몇몇 대학이 독식하는 형태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모 대학 연구비 담당자(하단)
(분배를 해서 어느 과제는 경북지역에서만
과제를 따가지고 가도록 안하면 어렵죠.)
연구비 지원분야는 공학과 자연과학, 의약학
3개 분야에 75%가 지원되는 등 분야별
편중현상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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