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시름이 깊어져가던 포도농가에서
모처럼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역의 포도가 농산물 수입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으로 첫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뙤약볕 아래 포도가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수출계약을 맺고 일년내내 봉지를 씌우고
몇배의 노력을 기울인 결괍니다.
◀INT▶성문태/영천시 금호읍
(저농약 위주로 해야하니까
독한 약도 못치고 검역도 수시로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영천 금호 70여 포도재배농가는 올해초
포도밭 31ha를 수출단지로 지정받았습니다.
자체 선과작업으로 최상품만으로 선별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 유통공사와 국립식물검역원으로부터 수시로 현장조사를 받아 어제 처음으로
미국으로 보낼 포도 20톤을 선적했습니다.
◀INT▶김창석 조합장/금호농업협동조합
(농가이익도 시판하는 것보다 수출가격은
30-40% 상승할 것.)
한 달 뒤에는 MBA만생종 포도 30톤을 추가로
수출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미국으로의 수출은 더 늘어나 포도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이 될
전망입니다.
(S/U)한·칠레 자유무역협정체결 이후
위기를 맞았던 포도재배농가들은
처음으로 미국수출길을 열면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