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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구직의 높은 벽을 넘어서기는
일반인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업체 나름대로는 이유가 있겠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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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이승엽/지체 장애인
"장애인은 사람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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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아직도 가장 힘겨워 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기업주들의 편견입니다.
S/U)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 기피 현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서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는 대신
물고 있는 부담금은 무려 40억원.
C.G)장애인 의무 고용업체는
모두 128곳이나 되지만,
33개 업체 정도만 법정채용 비율 2%를
채우고 있고, 나머지 업체들은
돈을 내더라도 장애인 고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SYN▶업체 관계자/장애인 미고용 사업장
"채용 여건에 있어서 별도로 장애인이라고 제약을 두는 건 없지만 아무래도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지요 "
장애인 고용을 꺼리는 기업주도 문제지만,
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는 직종이
한정돼 있다는 점도
장애인 고용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관계 전문가들은
장애인 채용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용 비용을 줄이는 실리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장애인 고용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로 봐야 한다며 기업주의 인식 변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류정진 부장/장애인 고용 촉진 공단
" 사회적 책임을 갖고, 사업주의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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