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논술고사가 본고사처럼 치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대책을 내놓으면서
논술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외국어 지문을 금지하고
교사와 교수를 같은 수로 논술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모집이 끝난 후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술에서 외국어 지문이 금지됨에 따라
수도권이나 특목고 학생들에 비해
영어실력이 떨어지는 지방학생들에게는
논술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논술고사의 본고사화를 막기 위한
교육부의 이번 조치로 상위권 대학들이
영어와 수학, 과학을 심층면접으로 테스트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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